안녕하세요. 콕스랩 대표이사 정종수입니다.
저희 콕스랩은 오는 11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AIoT Korea 2025’ 국제전시회에 참가합니다. 매년 참가해 온 전시회지만, 올해는 그간 공들여온 프로젝트들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은 해이기에 더욱 각별하게 느껴집니다.
IoT 전문 기업으로서 저희는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전달할지 끊임없이 고민해왔습니다. 10년 전 창업 초기, LoRa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IOTOWN을 개발하고 다양한 시제품을 선보였던 것도 “어떻게 해야 더 많은 사용자가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의 결과였습니다.
이러한 고민은 “LoRa로는 왜 영상 관제가 어려울까?”라는 의문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세계 최초의 LoRa 기반 스틸샷 카메라 EdgeEye가 탄생했습니다. EdgeEye는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4년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비면허 주파수 활용 실증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전국 폐광 현장의 영상 관제 시범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해냈습니다.
지난 2년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새로운 무선 기술인 IEEE 802.11ah (Wi-Fi HaLow) 도입에 박차를 가한 시간이었습니다. Wi-Fi HaLow는 기존 무선랜과 달리 Sub-1GHz 대역을 사용하여 장거리 전송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장 적용 과정에서 기존의 고속 IP 통신 장비(CCTV 등)를 그대로 연결할 경우 대역폭 차이로 인한 통신 품질 저하라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콕스랩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장비와 차별화된 장거리 무선랜 전용 솔루션 개발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산업용 메쉬 AP CG3와 스틸샷 카메라 EdgeEye의 장거리 무선랜 버전입니다.
더 자세하고 생생한 개발 스토리와 신제품 시연을 저희 부스(3F Hall D G120)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